정읍시와 사단법인 둘레가 오는 29일부터 1박 2일 간 ‘부부사랑 힐링캠프’를 연다.
부부사랑 힐링캠프는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사랑을 되새겨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부부의 힐링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실제 혼인관계인 전 연령대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캠프 참가자 부부 20쌍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18일까지 둘레 홈페이지(dulle.or.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온라인(E-mail)으로 신청하면 된다.
캠프 참가자는 신청서와 사연 공모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캠프에서는 정읍의 다양한 문화관광지에서 전문 강연자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캠프의 첫날인 29일은 ‘World Wide Marriage Encounter 부부교육 23년’의 군장대학교 오교성 교수와 강선희 부부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부부생활’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해 부부와 가족관계에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편지쓰기와 교환을 통해 평소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인 30일은 부부 사랑 힐링 요가와 정읍 천변을 배경으로 연애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연애시대’, 샘고을 시장 탐방, 맛집투어 등이 이어진다.
또 내장 저수지를 배경으로 수변데크를 따라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부부 힐링 산책’과 부부 관계 전문가의 부부 관계와 소통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안수용 이사장은 “이번 1박2일 간의 캠프는 참가자들의 발전적인 부부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사랑으로 행복한 시민, 공감문화도시 정읍 발전의 비전이 제시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