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 정읍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12월 2일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야생조수류 예찰지역)내 가금농가 41호 2,359천수(닭 32, 오리 8, 메추리 1)의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정밀검사(닭은 현장 임상검사, 오리는 실험실 정밀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및 철새도래지 인근 시군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전북도는 닭.오리 농가에서 축사의 그물망을 설치.보수해 야생조류의 축사 내 유입 차단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등 착용, 축사 입구에 신발소독조 설치.보수하고 소독액은 자주 교체 등 차단방역에 적극적인 참여 및 AI 의심증상이 보이면 방역당국(☎ 1588-4060)에 바로 신고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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